탈레반 "남자 친척 없이 여성 장거리 여행 못 해"
연합뉴스TV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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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남자 친척 없이 여성 장거리 여행 못 해"
아프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이 여성의 외출·여행에 대해 제한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현지시간 26일 "가까운 친척 남성과 동행하지 않은 채 72㎞ 이상을 여행하려는 여성은 차에 태워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 운전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에 대해 승차 거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탈레반의 새 지시에 대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근본적으로 여성을 수감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아프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이 여성의 외출·여행에 대해 제한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현지시간 26일 "가까운 친척 남성과 동행하지 않은 채 72㎞ 이상을 여행하려는 여성은 차에 태워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 운전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에 대해 승차 거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탈레반의 새 지시에 대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근본적으로 여성을 수감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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