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졸자 취업률 65%…2011년 이후 최저
[뉴스리뷰]
[앵커]
지난해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취업률 조산데, 코로나 영향으로 하락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취업 대상자는 48만여 명, 이 중 실제 취업한 사람은 31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업률 65.1%. 2018년 이후 2년 연속 하락한 건데 특히 이 취업률은 2011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학제별로 보면 일반 대학원 취업률이 80%로 가장 높았고, 일반 대학은 61%로 가장 낮았습니다.
계열별로는 의약, 공학계열이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고, 인문, 사회계열은 작년에 비해 하락폭이 컸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취업이나 1인 창업 등이 쉽지 않았을 거란 점도 전반적인 취업률 저하의 원인으로 거론했습니다.
지난해 남성과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각각 67%, 63%.
남녀 취업률 격차는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직장 초임 월평균 소득은 262만9천 원으로 전년보다 3만3천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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