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의류수거함에 유기돼 숨진 영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검증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마포 오피스텔에서 동창생을 가두고 숨지게 한 20대 남성 2명이 1심 징역 30년형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웅혁]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얼마 전에 의류수거함에서 숨진 영아가 발견됐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관련 소식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이웅혁]
그렇습니다. 지난 19일 밤 11시 30분경에 경기도 오산에 있는 의류수거함에서 태반과 탯줄이 그대로 있는, 이불에 싸여 있었습니다마는 알몸 상태의 영아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주변에 CCTV 추적을 통해서 결국 용의자를 특정해서 오산 의류수거함 근처 자택에 있었던 20대 여성을 검거했습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서는 일단 시신 유기의 혐의만 적용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해서 발부가 되었고요. 그 이후에 본인도 살해를 했다고 하는 진술을 현재 확보한 상태로 돼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추운 밤에 영아를 그대로 유기했던 것에 대해서 시민들의 상당히 공분을 샀던 사안이었습니다.
피의자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겁니까?
[이웅혁]
지금 피의자의 진술에 의하면 임신을 했는데 남편의 아이가 아니었고 남편도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 사실을 끝까지 숨기기 위해서 유기를 했다, 이런 진술을 했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본인이 살해를 했다고 하는 사실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오늘 경찰이 현장검증에 나선다고 하는데 집중적으로 볼 부분은 어디가 있을까요?
[이웅혁]
현장검증을 오늘 나설지 아니면 조금 순연될지 현재까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쨌든 가장 중요한 건 어떤 경위로 유기가 되었는지. 따라서 향후 국과수의 정밀부검을 통해서 사망의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야 될 것 같고요. 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제가 생각할 때는 지금 이 혐의는 영아 살해죄인데 우리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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