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얼굴의 일부가 돼버렸습니다.

마스크는 얼굴의 일부가 돼버렸습니다.

[자막뉴스] "편해서 썼는데..." 믿었던 마스크 가드의 배신 / YTN

YTN news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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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2년.

마스크는 얼굴의 일부가 돼버렸습니다.

적응될 만도 하지만 오히려 피로감이 높아갑니다.

그래서 얼굴과 간격을 띄어주는 마스크 가드나 귀 보호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제품들을 검사해봤는데 허점이 많았습니다.

가드 제품 10종류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유해 물질 차단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개 제품은 얼굴과 마스크 틈으로 새 들어오는 외부 공기의 정도가 기준 규격에 미달했습니다.

2개 제품은 턱과 코 부위에 간격이 너무 크게 벌어져 시험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일부 귀 보호대에서는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

조사한 10개 제품 가운데 1개 제품의 금속단추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니켈이 검출됐고, 다른 1개 제품의 인조가죽 끈에서는 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습니다.

니켈은 피부와 접촉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과 신장을 손상하거나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이고, 여성은 불임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유해물질입니다.

[서영호 / 한국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 유해물질이 검출된 2개 사업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 요청 시 교환·환불 등 자발적 시정을 하기로….]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 안전기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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