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대유행 이후 최다...WHO, "오미크론 위험 매우 높음" / YTN

YTN news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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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144만 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위험도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144만 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다입니다.

특히 미국의 확산세가 거셉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4만 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린이 환자 감염자가 크게 늘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주간 미국 내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2%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천270명이었던 어린이 입원자는 이달 26일 현재 천93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플로리다, 일리노이 등 동부 4개 주에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뉴욕시의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주 만에 5배로 폭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주간 역학보고를 통해 지난주 전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된 전반적인 위험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파되며 많은 나라에서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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