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윤석열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가 꽤 의미심장한 이야기 하나 했습니다. 대통령 부인은 권한과 지원이 주어지는 공적인 존재고 대통령 아들은 성년이니까 사실 남이다. 최근 이제 본인과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가족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어느 정도 규정을 했는데 어떻게 조금 들어셨습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명 후보님. 아무리 그 대통령이 되고 싶으셔도 그 아들을 남을 만들면 되겠습니까? 이전에 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안 되어도 좋으니까 내 아내 못 버리겠다.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조금 이제 확실하게 하려다 보니까 말이 조금 너무 세게 나온 것 같은데. 대통령의 가족 가운데 물론 배우자가 아들보다 그 중요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대 대통령들을 돌아 보면은 항상 문제는 아들에서 나왔습니다. 배우자가 문제가 된 경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그 권양숙 여사가 그 6백40만 불 받았다. 이런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거 정도 있고.
아들은 정말 셀 수도 없이 문제가 많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은 그 국정 개입했다고 그래서 구속되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세 명 다 여러 가지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해서 구속이 되었죠?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은 사저로 옮기는 데 이름 올렸다가 조사까지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 아들도 지금 그 국가에서 왜 자꾸 보조금 받느냐.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성년의 아들 두 명이면 또.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많은 파리 떼, 하이에나 떼들이 그 아들 둘에게 몰려들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경고하는 차원에서라도 문제가 있다면 두 아들에 대한 검증이나 이런 거는 확실하게 해야 되고. 배우자보다 오히려 아들의 문제를 더 경고해야 된다. 이런 측면들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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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