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에 있는 가구 보관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살던 주민 1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21개 동 가운데 14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서 3~4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지만, 강풍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비닐하우스에는 가구 등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비닐하우스 뒤편에서 처음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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