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불 7시간여 만에 진화…주택화재가 산으로 번져
어제(29일) 오전 2시 42분쯤 강원 춘천시 사북면 가일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7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삼림당국은 산불전문 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111명과 진화차 20대를 투입해 오전 10시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대원들은 어두운 밤, 영하 7도의 강추위 속에서 산을 오르내리며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초 헬기 2대를 운용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어 인력 11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번 불로 산림 1ha가 불에 탔고, 불이 시작된 주택 1채도 모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