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대선 앞으로 67일…새해 첫날 대선 후보들 분주
여야 대선 후보들이 대권 도전 원년인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저마다 의미 있는 장소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제 대선이 정확히 67일 남았는데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NS에 올린 새해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대선을 언급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늦봄의 마지막 날'이라며 오는 5월 9일까지인 자신의 임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앞서 '말년이 없는 정부'라고도 했던 문 대통령이 임기 말까지 국정과제 완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 교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해돋이' 행사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부산으로 향합니다. 새해 첫날 부산을 방문한 건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교두보이기 때문이죠? PK의 민심을 얻기 위해선 어떤 점을 공략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는 0시에 인천신항을 방문해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점검했고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여의도로 이동해 '공약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다짐하는 의미로 보면 될까요?
국민의힘 선대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오찬을 가졌지만 결국 빈손으로 끝났는데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간극이 워낙 커서 김종인 위원장도 중재의 묘수를 찾기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
최근 안철수 후보가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이번에 안 후보를 언급하며 '과학기술 부총리'를 언급하기도 했고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단일화가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는데요. 단일화 이슈가 대선 정국에 큰 변수가 되리라 보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고 앞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책으로 발간되기도 했는데, '자유의 몸'이 된 박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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