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미크론 감염 90대 2명 사망…역학 연관성 조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과 29일 광주의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90대 여성 2명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인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이들은 다른 질환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위암을, 또 다른 한 명은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오미크론과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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