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안 숙박업소 살인 사건 109일 만에 종결
검찰이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A씨의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무안군의 한 숙박업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씨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교도소에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실체를 더 들여다봐야 한다는 판단 하에 A씨가 사망한 이후에도 이례적으로 장기간 수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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