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정진상 소환 임박…유동규, 정진상·김용과 통화

MBN News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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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공 본부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인 정진상, 김용 세 사람이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진상 부실장을 소환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의 관련 문서 여러 건을 결재해 윗선 수사의 핵심고리로 지목돼 왔습니다.

특히 황 전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 의혹은 법리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에 해당하는데, 공소시효가 다음 달 만료되는만큼 이르면 이번 주 소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공 기획본부장이 수사 초기 정 부실장과 또 다른 이 후보의 측근인 김용 선대위 총괄부본부장과 수 차례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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