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주택 매매시장, 하향 안정세...2030년까지 매년 56만 호 공급" / YTN

YTN news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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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부동산시장 정책의 기조와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관계 장관들은 정부의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의 발언을 들어 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금부터 제36차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특히 연초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전환기점 시점인 만큼 새해 제가 주재하는 첫 회의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로 시작합니다. 그만큼 절박하고 비상한 각오로 주택시장의 안전을 위하여 정부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주택 매매 시장은 서울에서 수도권,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매수심리위축이 연쇄 확산되고 가격하락 지자체 수도 11월 첫째 주 6개에서 12월 넷째 주 30개까지 확대되는 등 지역에 무관하게 하향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은 모습입니다.

서울은 은평, 강북, 도봉 3개 구의 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전체 자치구의 76%가 하락, 경계점 이내로 진입하였으며 최근까지 가격 상승을 선도했던 5년 이하의 신축 주택도 12월 넷째 주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작년 첫 하락 사례가 관찰됐던 12월 둘째 주 이후 불과 두 주 만에 총 10개의 시군구로 하락 지역이 급증하였고 10월 첫째 주 대비 12월 말까지의 낙폭도 마이너스 0.3%포인트에 이르러 부동산원 통계를 약 3개월 기준으로 비교 시에 사실상 낙폭이 최소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앙 역시 12월 말 매수자 우위로 재편되는 가운데 특히 세종 매매가 12월 넷째 주 중 공공, 민간 통계 통틀어 역대 최고 수준인 마이너스 0.63% 급락하며 작년 가격 상승분은 모두 반납하고 1년 전 수준으로 회기하였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조정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최근에 하향 안정세가 추세적인 흐름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기조를 일관성 있게 견지하며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첫째, 최근 주택가격 동향 및 2022년도 주택시장 여건 평가, 둘째, 금년도 주택 분양, 입주물량 확보 및 지구지정 계획,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1억 원 이하 저가 주택 등 1/4분기 투기거래조사계획 등 당면한 공급 대책과 투기근절대책 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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