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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700㎞ 비행"

연합뉴스TV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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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700㎞ 비행"

[앵커]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극초음속미사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매체가 오늘 밝혔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북한 국방과학원은 어제(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이 발사 후 분리돼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 비행 구간에서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방위각으로 120㎞를 측면기동했으며 700㎞ 거리의 표적을 오차 없이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겨울철 기후 조건에서 연료 앰풀화 계통에 대한 믿음성도 검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앰풀화는 액체연료를 용기에 담아 발사할 때마다 끼워 넣어 쏘는 방식을 말합니다.

국방과학원은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미사일의 능동구간 비행 조종성과 안정성을 재확증하고,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에 새로 도입된 측면기동 기술의 수행 능력을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지 않았고, 노동당 군수공업부 간부들만 현장에 나갔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전 8시 10분경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며, 극초음속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9월 '화성-8형' 시험발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번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도 자강도에서 이뤄졌으며, 당시에는 비행 거리가 200㎞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 부문에서의 연이은 시험 성공은 8차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중 가장 중요한 핵심 과업을 완수한다는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중앙'이 시험발사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국방과학 부문에 축하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른바 '당중앙'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는 용어로, 김 위원장이 직접 미사일 시험발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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