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쪽 대기 건조 심해…서쪽 미세먼지 말썽

연합뉴스TV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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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쪽 대기 건조 심해…서쪽 미세먼지 말썽

[앵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 건조가 심합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펴 주셔야겠습니다.

희뿌연 미세먼지가 눈과 코를 답답하게 하겠는데요.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하늘에는 먼지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세제곱미터당 서울 53, 대전 44, 경기는 51마이크로그램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전북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고요.

내일도 중서부와 일부 남부지방은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우셨을 텐데요.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고요.

서울 낮 최고 기온 5도, 대전 7도 등 낮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중부 곳곳으로 한파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지역에 추가적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 아침, 다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동쪽지역의 건조함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면서 특보가 추가적으로 내려졌습니다.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크게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 지방에 약한 눈이 날리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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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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