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뉴욕 방문 기간에 국내 대학 강의를?...꼬리 무는 김건희 의혹 / YTN

YTN news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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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달 허위 경력 논란을 사과했지만, 새로운 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뉴욕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간에 국내 대학에서 강의했다는 기록이 나와, 허위 출강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해당 대학에 감사를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과제형 수업으로 대체했을 것이라며 지나친 네거티브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자양 피디가 취재했습니다.

[PD]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여러 이력서에 '뉴욕대 연수'로 적어 논란이 된 2006년 서울대 GLA 과정의 미국 일정표입니다.

김 씨는 2006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미국 뉴욕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김 씨가 국내 대학에서 강사로 출강했다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

이 입수한, 김 씨의 2006년 10월 한국폴리텍대학 출강 기록표입니다.

폴리텍대학에서 게임 관련 수업을 진행한 김 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6시간, 4번에 걸쳐 모두 24시간 출강했다고 표기했습니다.

미국에 머물던 10월 25일에도 어김없이 출강 기록란에 동그라미가 채워져 있고, 자필 서명도 적었습니다.

이후에 강의를 보충할 경우 보강 일자를 기록하는 출강 확인부 비고란 역시 비어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국 뉴욕대에 가 있는 10월 25일에도 본인이 6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고 체크를 하고 자필 서명을 했습니다. 보강 기록이 있는지도 저희가 찾아봤더니 보강 기록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몸은 미국에 있는데 강의는 서울에서 했다는 것이 이게 귀신이 곡할 노릇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홍길동도 아니고요.]

국민의힘 측은 당시 '과제형 수업'으로 대체하거나 이후에 보충수업을 했을 것이라며, 교원이 강의를 못 하게 될 때 통상적인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폴리텍대학 측은 오래된 일이라 현재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자양입니다.




YTN 김자양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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