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2,984명 확진…3천 명대 중반 예상

연합뉴스TV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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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2,984명 확진…3천 명대 중반 예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천명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9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6일) 같은 시간 집계보다 312명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784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포함하면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

경기 949명, 서울 875명 등 수도권이 2,027명으로 전체의 67.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72명, 대구 106명 등 총 9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2.1% 비중을 보였습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3천81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달 말부터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달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병상 확충, 치료제 도입 등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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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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