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초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하다고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 어제보다 대기 질이 더 악화했습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도심 속 건물들은 희미하게 윤곽만 드러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대기 질이 나쁜 곳은 수도권 지역인데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9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6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대기 질은 탁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잊지 마시고 미세먼지 차단이 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언제쯤 해소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미세먼지는 화요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날씨가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화요일 영하 8도,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휴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부득이 외출하신다면 반드시 미세먼지 차단이 되는 KF 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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