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은 금괴 행방 포착' 경찰, 오스템임플란트 이 모 씨 건물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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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금괴 추가 확보 위해 압수수색
조금 전 직원 이 모 씨 아버지·여동생 집 전격 압수수색
이미 확보한 금괴 외에 못 찾은 금괴 354kg 확보 시도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담당 이 모 씨가 소유했던 건물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이 씨가 빼돌렸던 금괴 가운데, 아직 못 찾은 354kg, 280억여 원어치 행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경기 파주시 목동동 한 근린생활시설 건물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제 뒤에 있는 건물을 비롯해 인근 건물 여러 채를 조금 전 저녁 8시쯤부터 경찰이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파란 플라스틱 상자를 들고 경찰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동생 부부가 소유하고 있고, 여동생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건물입니다.

해당 건물 꼭대기 층에 동생 부부가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원래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담당 직원 45살 이 모 씨가 소유하다가 지난 12월 9일 잠적하기 직전 여동생에게 증여한 건물 등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곳을 압수 수색하는 건 오늘(10일) 사라진 금괴의 행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진술을 바탕으로 앞서 오후에 외근팀을 파견했고 경찰은 금괴의 소재를 확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찾고 있는 1㎏ 금괴는 모두 354개, 280억여 원어치입니다.

이 씨가 지난 3월부터 횡령한 1,980억 원 가운데 680억 원으로 사들인 851개의 일부인데요.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이 씨를 검거한 파주시 은신처에서 금괴 일부를 발견했지만 나머지는 닷새째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씨 진술을 통해 나머지 금괴의 행방을 찾게 되면 횡령한 돈 환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목동동 근린생활시설 건물 앞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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