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밝힌 제보자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대납 의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었고 쟁점은 무엇이었는지, 김성훈 변호사와 사건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녹취록 제보자. 작년 10월에 처음 등장했는데요. 먼저 이번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성훈]
제보의 내용은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된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 중에 하나인 이 모 변호사와 관련돼서 이 모 변호사가 당시 이재명 후보의 사건을 담당을 하면서 현금 3억 원과 그리고 주식 20억 원어치, 3년 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아마 전환사채 등으로 추정되고 있는 권리 20억 원어치를 수임료의 대가로서 받았다라는 내용을 녹취한 내용을 제보를 하고 그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당시에 변호사비가 2억 5600만 원에 불과했다라는 이재명 후보 쪽의 주장이 허위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라는 이유로 고발을 한 그런 사안입니다. 이 내용과 관련돼서는 해당되는 녹취록에 대해서 녹취록상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허위로 만들어지고 조작됐다라는 그런 내용들도 민주당 쪽에서 고발하고 두 가지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두 가지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일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고발을 당하면서 이게 1심, 2심 그리고 대법원까지 가서 파기환송심 된 사건이잖아요.
[김성훈]
그렇습니다. 당시 한 10곳 정도의 로펌에서 참여했었고 소위 말하는 초대형 로펌도 두 곳이나 참여를 했었고 총 이름을 올린 변호사들은 30명 정도가 됐다 보니까 변호사비가 훨씬 많지 않았냐라는 의혹이 처음에 제기가 됐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 2억 5600만 원만 들었고 더 이상 든 건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이게 지나치게 적은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시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던 이태형 변호사가 관련해서 당시에 받은, 자신이 받은 금액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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