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신규 환자의 90%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72명입니다.
어제보다 213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78명, 2주 전과 비교하면 천50명 많은 숫자입니다.
해외유입은 어제(308명)와 비슷한 309명으로 21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102명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만에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20일 연속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4.9%p 낮아진 28.7%,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p 낮아진 28%입니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6천3백78명이 됐습니다.
신규 환자가 경기도 지역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미크론 관련 여부가 주목된다고요?
[기자]
경기도 신규 환자는 그제 천5백11명, 어제 천3백51명, 오늘 천4백70명 등 최근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인데요, 경기도에서 특히 주목되는 곳은 평택입니다.
경기도 신규 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평택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성탄절 연휴를 기점으로 주한 미군기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지역 내 오미크론이 변이가 크게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택지역 신규 환자의 90%정도는 오미크론 감염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미군 부대에서 확진자가 폭증한 일본 오키나와 사례를 감안하면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평택 지역 신규 환자들에 대해선 재택치료가 아닌 시설 격리치료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군 부대 안에서 근무하는 민간인과 관내 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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