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명대 확진에 누적 70만명…사망자 하루 전 2배

[앵커]

어제(1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보다 조금 늘어난 4,000명 초반대를 기록하며 사태 이래 누적 확진자가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흘간 20명대였던 사망자 수는 어제 하루 2배 가까이가 돼 다시 4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072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4,000명대를 유지했지만 그제보다 213명 늘어난 것이자. 일주일 전보다는 978명 많은 수치입니다.

이중 국내감염이 3,763명, 해외유입이 309명입니다.

해외유입은 그제보다 1명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일주일 연속 300명대였습니다.

국내 감염은 서울 684명, 경기 1,470명 등 수도권에서 2,331명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74명, 대구 162명 등 모두 1,432명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하루 만에 36명 줄었습니다.

최근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1,095명을 고점으로 계속 줄어 지난주에는 732명까지 내려왔습니다.

반면, 어제 하루 45명이 숨져 그제 23명의 두 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 27.97%, 수도권에서 28.72%로 꾸준히 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4.9%, 추가 접종률은 46.3%로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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