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돼 우세종이 됐습니다.
오늘(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인 9,000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별검사소 앞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이예준 / 서울 신림동
- "일주일마다 한 번씩 받고 있습니다. 항상 불안한 게 있습니다. 빨리 결과 알고 싶고 주변에도 걸린 사람들도 이제 계속 소식이 들리고 그러다 보니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도 중앙사고수습본부 직원 2명 등 24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7,000명대를 보인 가운데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 선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4%에서 한 달도 되지 않아 50.3%까지 수직 상승해 우세종이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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