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출연 : 김수민 / 시사평론가

[뉴스라이브] "상처 그만 헤집어 달라"...유세 중 눈물 흘린 이재명 / YTN

YTN news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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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수민 시사 평론가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김수민 평론가님, 대선을 4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장소는 성남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지지층 결집해 달라, 이런 의미겠죠?

[김수민]
현재는 여론조사의 추세를 지켜봤을 때는 이재명 후보가 좀 따라잡히고 있거나 혹은 추월을 당하는 그런 상황인 건 맞거든요. 물론 본인으로서는 자기 고향인 성남에서 유세를 하다가 옛날 기억 때문에 눈물을 흘렸을 수 있는데 현재로써 또 전반적인 선거 추세를 봤을 때는 절박하게 외쳐야 되는 그런 상황이 또 현재 다가와 있다, 이런 점들도 같이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으로도 이해가 되는데 굳이 아픈 가족사를 다시 한 번 얘기한 거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김수민]
이것의 효과가 어떤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재명 후보가 방금 얘기를 했던, 눈물을 흘렸던 그 얘기가 본인의 모친이 성남 쪽 시장에서 일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얘기거든요. 새삼 새로운 얘기를 꺼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반복적으로 본인의 사연을 얘기를 했고 그 와중에 눈물을 흘렸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편에서 봤을 때는 그것이 굉장히 아픈 가족사구나, 슬픈 이야기구나, 그래서 본인도 그렇게 눈물을 흘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 다른 한편으로서는 계속해서 본인이 고생한 얘기들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이런 것들도 유권자들 한편에서는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오전에 큰절을 하기도 하고 오후에는 유세 도중에 눈물을 보였는데 큰절과 눈물, 어떻게 보면 선거 때 많이 보이는 풍경 아닙니까?

[김수민]
사실 이재명 후보가 큰절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요. 지난 11월 24일에 큰절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공교롭게 여론조사상으로 윤석열 후보라든지 이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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