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시작 뒤 낙폭 확대…3%대 하락세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도에 주가 약세
코스닥도 3% 이상 떨어져…10개월 만에 900 붕괴
비트코인, 다시 하락…현재 4,400만 원 선 깨져
오늘 장중 한때 3% 넘게 빠지면서 2,700선마저 위협했던 코스피는 결국, 전날보다 2.5% 하락한 2,72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새벽에 잠시 올랐던 가상자산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미국의 '돈줄 조이기'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커지면서 증시와 가장자산 모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김우준 기자!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오늘 코스피 상황이 좋지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하락 세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더니 오후에는 전날보다 3% 넘게 하락하면서, 2,703까지 떨어졌는데요.
이후 소폭 올라 2,72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13개월 만에 2,800선을 내준 코스피가 하루 만에 2,700선까지 위협받은 겁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를 이겨내진 못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2.84% 내린 889를 기록했습니다.
900선이 깨진 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새벽에 잠시 반등하던, 가상자산 시장 상황도 좋지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상자산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4천4백만 원 선이 깨진 4천3백만 원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저점보다 10% 이상 오르며, 4천5백만 원을 넘겼지만, 다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자산에 비해 급등락이 심한 비트코인은 최근 변동 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하루 사이 7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가 10% 넘게 반등하고 다시 하락하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렇게 변동성이 커진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첫 손으로 꼽힙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돈줄 조이기'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는 물론 가상자산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우준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12516350458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