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제 본격적으로라도 윤석열 후보를 조금 안철수 후보가 겨냥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 나온 새로운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윤석열, 안철수 두 측이 단일화 첫 토론회를 연다는 이야기가 어제부터 조금 나왔었는데. 이게 조금 여러 말들이 나오니까 이 단일화 첫 토론회 자체를 취소했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저도 원래 저 모임이 ‘지금 이 상황에서 저렇게 할 게 아닌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양측이 다 일단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말을 꺼내지 않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이 단일화 문제는 누가 먼저 말을 꺼내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그 단일화 프레임에 말려들 수가 있거든요? 지금 마찬가지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요즘은 안일화라는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도 단일화 이야기를 하게 될 경우에 이미 본인도 거기에 프레임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말을 꺼려 왔는데 지금 이제 보니까 시민단체에서 27일 날 이와 관련된 행사를 하면서 양측 인사 김동철 전 의원과 이신범 지금 공동선대위원장 이 분을 초청을 해서 이 토론한다고 알려지니까 지금 이준석 대표가 무슨 소리야 우리가 지금 당 차원에서 전혀 이 검토한 적도 없고 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서 불참을 선언했고 이신범 선대위원장 측에서도 안 하겠다고 해서 이제 무산이 된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아마 이 모임 자체가 처음에 계획했던 거 하고 이제 이게 불거지니까 이게 무산된 것 같은데. 어쨌거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 설 연휴가 지나고 난 다음에 여론의 추이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즉, 안철수 후보의 어떤 여론이 탄력을 받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서 이 단일화 문제가 이제 상당히 불거질 수가 있고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제가 볼 때는 아마 선거 막판까지도 이 문제가 조금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특히 안철수 후보의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 일단 본인이 선거까지 정말 완주하는 거를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진석 최근의 선대위원장도 마찬가지고 아마 그런 면에서 본다면 안철수 후보는 조금 굳게 마음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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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