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어제(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올해 들어 5번째 미사일 발사인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어제(25일) 오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내륙에서 상당 부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정보자산에 의해 관련 내용을 탐지했고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한 신형 순항미사일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순항미사일은 로켓의 추진력을 이용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엔진 추진력으로 목표지점까지 저속, 저고도로 비행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속도가 느린 반면에 표적을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