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 날답게 고속도로에는 귀성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경부선 천안 부근에 계신 분들이 가장 답답할 것 같은데요.
주변으로 약 30여 킬로미터 가까이 밀리면서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7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서해안선은 서평택 부근, 중부선은 진천 일대, 그리고 중부내륙선은 여주 부근에서 각각 10km정도씩 귀성 정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천안을 지나는 논산-천안선 역시 10km 이상 밀리고 있는데요.
논산 방향으로 차령터널부터 정안휴게소, 다시 한 번 공주분기점 부근에서 더디고요.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 말씀드렸던 천안 부근 상황 보고 계십니다.
천안에서 옥산분기점, 이후로도 옥산나들목 주변에서 부산 방향으로 속도 많이 떨어집니다.
중부선 남이 방향으로는 진천터널 주변 8km 구간 밀리는데요.
답답한 정체 속 지루함에 졸음이 몰려온다면 화면 오른쪽에 보이시는 것처럼 졸음쉼터에서 자주자주 쉬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영동선 상황인데요.
강릉 방향으로 여전히 마성부터 양지터널까지 어렵고요.
이후 상황은 쭉 수월해서 여주에서 중부내륙선으로 진출하는 길도 괜찮지만 중부내륙선 진입한 이후가 많이 답답합니다.
여주부터 감곡까지 10km 구간 꽉 막혀있고 더 가서 충주분기점 주변으로도 창원 방향 정체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가는 길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라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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