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의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진 데 이어 다른 작업자 1명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양주시 도하리의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매몰된 작업자 3명 가운데 일용직 노동자 28살 정 모 씨가 사고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임차계약 노동자 55살 김 모 씨도 오후 4시 반쯤 발견됐지만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 작업자 52살 정 모 씨에 대해선 계속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천공기와 굴착기로 돌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무너져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토사량이 많아 길게는 일주일 이상도 수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굴삭기 13대와 구조견 등을 동원해 구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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