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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도 거리두기…"온라인으로 성묘하세요"

연합뉴스TV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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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도 거리두기…"온라인으로 성묘하세요"

[앵커]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올 설에도 성묘하러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성묘를 하는 방법이 있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 인천가족공원이 한산합니다.

약 15만 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는 곳으로 매년 명절 연휴마다 찾는 성묘객 수가 35만 명에 달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 설에도 문을 닫습니다.

인천시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올 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월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 전체 시설이 폐쇄됩니다.

돌파감염이 속출하고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신 안전하게 성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작년 설에는 사전 신청을 해야 했지만 지난 추석부터 서비스가 상시 제공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설 연휴 폐쇄하게 됐습니다. 대신 안전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기능을 개선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과 달리 가족묘·계단식 묘 등이 추가됐습니다.

시설 둘러보기도 개선됐습니다.

전에는 공원 입구부터 봉안당 입구까지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 공원 입구부터 안치단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차례를 지낼 수 있고, 동시 접속 메신저 기능이 추가돼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mail protected])

#설명절#온라인 성묘#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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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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