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만7천 명대를 기록하며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설 연휴 효과로 어제보다는 4백여 명 줄긴 했는데, 양성률은 7.8%로 껑충 뛰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코로나 19 집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17,0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약간(444명) 줄긴 했는데,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설 연휴와 진단 체계 변화로 검사 건수 자체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7.8%로 전날보다 2.7%p나 뛰었습니다.
이번 대유행의 원인,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양성률이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탓이죠.
설 연휴, 인구 이동과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만큼, 확산세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 넘게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했는데요.
당장 재택치료 환자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어제 처음 6만 명을 넘은 데 이어, 하루 사이 8천7백여 명이나 늘어나 오늘은 7만 5천여 명이 됐습니다.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이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의 80%를 넘어선 숫자입니다.
그나마 위중증 환자는 더 늘지 않아서 어제와 같은 277명.
수도권 병상가동률도 15% 수준으로 안정적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확산세에 따른 위중증 환자 수 증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방역 당국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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