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그치고 다시 추위…내일 서울 -9도

연합뉴스TV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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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눈 그치고 다시 추위…내일 서울 -9도

설 당일 서울에 눈이 내린건 9년만이었습니다.

현재 서울 하늘은 맑게 드러났고요. 일부 내륙에만 약하게 눈구름이 남아있는데요.

눈발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터널입구나 도로 곳곳에 많은 눈이 쌓여있습니다.

차량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이 머물던 자리에, 찬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기온 2도에 그쳤는데요.

추위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레 아침도,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제는 강해진 찬바람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추위가 심하겠고요.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의 공기질 '보통'수준으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밤 9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9도, 전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세종이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안동 영하 7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하늘은 맑겠지만, 강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호남과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추위 #건조특보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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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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