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2,907명 ’역대 최다’…이틀째 2만 명대
2주 전보다 3.5배 증가…1주일 만에 1.6배 증가
7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체계 내일 발표
오미크론 확실한 우세종 되면서 확진자 전례없이 급증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 2천 명을 넘겨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내일 오는 7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설 연휴 기간이라 검사가 줄었는데도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2천907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6백 명 넘게 늘면서 역대 최다이면서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1.6배, 2주 전보다는 3.5배 증가한 확진자 규모입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만 2천773명, 해외 유입이 134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만 3천256명, 전체의 58.2%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명 감소한 274명으로 엿새째 2백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6,812명입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5.3%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로 전날보다 0.2%p 올라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9만 7천136명으로, 하루 만에 7천716명 늘었습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내일 확정해 발표한다고요?
[기자]
사적모임 6명,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저녁 9시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6일까지 적용되는데요.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내일 중대본의 논의를 거쳐 발표합니다.
정부는 앞서 현재의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2~3차례에 걸쳐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미크론이 확실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고, 확진자가 전례 없는 급증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 관계자는 가급적 거리두기를 더 강화하는 부분 없이 오미크론 유행을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고 본다며, 현재의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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