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영하권 강추위...대기 건조 심화 / YTN

YTN news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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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동쪽 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강추위에 호수도 꽁꽁 얼어붙었네요?

[캐스터]
네, 2월 초에 접어들었지만 이곳 광경은 한겨울을 방불케 합니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호수 주변이 모두 꽁꽁 얼어붙었고요,

그 위로 하얀 눈마저 아직 녹지 못한 모습인데요,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6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외투와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이 -20.9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철원 -15.7도, 파주 -15.4도, 서울 -8.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0도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어제보다는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후까지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에는 1~5cm, 그 밖의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1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충분한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방은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산불과 실내 전열기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하권의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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