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극단적 선택 시도 20대 남녀 방화 혐의 조사

어제(5일)저녁 8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모텔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 불이 난 모텔방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진화하고 방 안에 쓰러진 20대 남녀를 구조했습니다.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을 입은 남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병원 치료 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재 당시 모텔 투숙객 8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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