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대기 건조·화재 유의

연합뉴스TV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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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대기 건조·화재 유의

[앵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대기 건조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두꺼운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텐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7.3도로 시작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도선이 예상되고요.

평년 기온을 약간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린다는 반가운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우선,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는 바람결이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다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로 돌아오겠고요.

내려져 있던 한파 특보도 해제가 되거나, 단계가 완화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뚜렷한 눈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대기확산도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다만, 제주는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약한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 제주 산지에는 최대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에 이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건조 특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니까요.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 중반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가 더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한파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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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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