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치료감호소 의사 집단 퇴직...법무부 진상 조사 / YTN

YTN news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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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장애나 약물중독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수용하는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 소속 의사들이 최근 집단 사표를 내고 퇴직해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공주 치료감호소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차례로 사표를 내고 퇴직해 국립법무병원 시간선택제 전문의 2명을 전일제로 전환하고, 신규의사 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들은 열악한 처우와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A 씨의 폭언 등을 주장하며 사표를 냈는데, 법무부는 A 씨가 다른 직원에게도 폭언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8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으로 재직했던 A 씨는 직원들에게 막말과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감찰 끝에 해임됐다가 불복 행정소송에서 이겨 공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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