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현빈·손예진
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드라마 동반 출연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온 배우 현빈과 손예진씨가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 아닌 사랑의 정시착으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현빈과 손예진, 손예진과 현빈! 톱배우로 꼽히는 두 사람에겐 늘 열애설이 따라다녔습니다.
그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함께 출연한 영화 '협상'이 개봉된 이후였죠.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오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1월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사진이 찍히면서 두 번째 열애설이 또 한 번 제기됐죠.
하지만 그때까지도 두 사람은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등장한 또 한 번의 열애설!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면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드라마가 방송되던 중에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죠.
하지만 두 사람은 이때도 교제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한 뒤인 2020년 3월, 두 사람은 끝내 실제 연인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드디어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커플이 됐죠.
아시아 전역의 해외 팬들 역시 두 사람의 열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둘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손예진 씨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여기에서의 그 사람, 바로 현빈 씨입니다.
손예진 씨는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현빈 씨 역시 "항상 자신을 웃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직접 자필로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올릴 예정입니다.
친구 관계였지만 늘 열애설이 따라다녔던 두 사람. 무려 3번의 열애설이 제기됐던 건, 어쩌면 오늘날의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팬심이 반영된 게 아니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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