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사흘째 5만명대 확진…방역패스·거리두기 완화 검토

연합뉴스TV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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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사흘째 5만명대 확진…방역패스·거리두기 완화 검토

■ 방송 : 2022년 2월 12일 (토)
■ 진행 : 조서연 아나운서
■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이르면 다음 주엔 풀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옵니다.

하지만 오늘도 5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어서오세요.

정부가 연일 5만 명 넘는 확진자 급증에도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 판단 근거,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병청은 아직 거리두기 완화시기를 답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확진자 정점에 따라 이달 말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1천8백 명까지 늘어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중증 진행을 막아주는 먹는 치료제 처방과 격리병상 관리 체계가 의료대응의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언제쯤 완화 가능하다고 보세요?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지겨운 확산세, 대체 언제쯤 끝나나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4월부터는 감소세에 들어갈 것이고 6월말쯤엔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마스크 벗고 활동하기까진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더라고 오는 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방역 지침과 확진자 관리 체계가 바뀌면서 이제 누구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60세 미만이고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는데요.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데만 몇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줄 서 있다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자가검사키트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가격도 폭등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관리에 나선것 같습니다? 마스크 대란때를 보는 것 같아요

이제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집중 관리군이 아닌 재택치료자들은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필요할 때 동네 병원에 전화를 걸어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됩니다. 증세에 따라서 어떤 약을 먹는 게 좋은지, 또 어떤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오미크론 #방역패스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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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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