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열차' 타고 호남 누빈 윤석열…홍준표는 대구서 선거운동 첫 등판

MBN News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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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후보는 무궁화호 열차를 빌려서 호남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엔 윤 후보와 경선 라이벌이었던 홍준표 의원이 등장해, '원팀'을 과시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안녕하십니까. 전주에서 여수까지 가는 열정열차 이제 곧 출발합니다."

윤석열의 정책홍보 열차를 뜻하는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 전주부터 여수까지 호남을 돈 윤석열 후보는 가는 곳마다 "민주당이 외면한 호남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민주화라고 하는 것이 거기에 기여한 사람들의 소수가 그 대가를 수십 년을 누려야 하는 게 민주화가 아닙니다. 자 민주화를 했으면 지금부터 잘살아야 합니다."

남원의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건을 사고, 여순사건 피해자들과 면담을 하면서 승부처로 보는 호남에서 20%대 지지를 얻기 위해 민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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