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오후 9시까지 이미 9만 명을 넘어서며 오늘은 1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세의 정점까지는 3~4주는 더 남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아직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확산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22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5천여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늘어 10만 명에 근접할 전망입니다.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되면서 PCR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상황을 고려하면, 숨은 확진자는 이보다 많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 1천 명 가운데 2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셈인데도, 아직 정점은 멀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