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25분 시간차' 안철수 만나 독대 / YTN

YTN news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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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내용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제 현장에 기자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윤이 떠난 뒤 25분 후에 깜짝으로 이재명 후보가 찾아왔다고 해요. 안철수 후보도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하는데요.

[김준일]
일단 조율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이재명 후보 측에서,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간다라는 게 이미 사전에 언론에 알려졌고요. 이재명 후보는 갈지 말지가 알려지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가 가는 것과 타임, 여기에 머무르는 시간을 보고 아마 겹치지 않기 위해서 시차를 두고 이재명 후보가 온 것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지금 굉장히 슬픈 일이고 황망한 일이죠. 그런 것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는 것은 굉장히 당연한 일이라고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다 오신 것 같아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모든 후보들이 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죠, 지금.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겠지만, 또 시기가 시기인 만큼 혹시 연대와 관련된 얘기가 오간 건 아닐까, 이런 추측도 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김준일]
그래서 지금 윤석열 후보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그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 얘기는 단일화를 뜻하는 것 같고요. 맞을 겁니다. 거기에서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상중이잖아요. 거기에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게 사람들, 유권자 눈에 안 좋게 비춰질 수도 있어요. 장소가 여기는 아니고 이를테면 당끼리 따로 얘기를 하더라도. 그래서 저기에서 따로 단일화를 얘기하지는 않았을 텐데 길게 보면 윤석열 후보가 얘기했던 게 후보 간 담판, 10분간 대화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런 거였잖아요.

그런 거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닌가, 이를테면 조금 위로하는 모습, 인간적인 모습들 그런 것들을 조금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두고 움직인 게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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