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히자 뉴욕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고 우리 증시도 오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한 기자!
[기자]
네, 경제부 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고 하죠?
[기자]
네, 우크라이나발 전쟁 가능성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어제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1.78% 하락한 데 이어 S&P 500지수는 2.12%, 나스닥지수는 2.88%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의 낙폭은 올해 들어 최대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하루 전만 해도 전쟁 위기는 넘겼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밝혀 주가가 하락한 것입니다.
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7월 1일까지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밝혀 긴축에 대한 불안감도 반영돼 주가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폐막이 다가오면서 다시 우크라이나 사태가 관심을 모으고 있군요.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우리 증시도 오전 하락세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죠?
[기자]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가오전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2,710까지 하락했다가 시간이 가면서 회복해 이 시각 현재 어제와 비슷한 2,74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개장 초기에는 뉴욕 증시 영향을 받아 2% 이상 폭락 가능성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는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외국인은 팔자는 쪽인데 비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어제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 정부도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죠?
[기자]
네, 우리 정부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물가차관회의를 열고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유류세 20% 인하 조치 연장을 검토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위험성에 대비한 ... (중략)
YTN 박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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