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권자들이 궁금한 공약을 빅데이터로 고르고 검증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대선은 엇비슷한 공약이 많다고 하는데, 원전 만큼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 공약이 어떻게 다르고, 실현 가능성을 주진희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기자 】
유권자들이 경제에서 관심을 보인 두번째 키워드가 바로 '원전'이었습니다.
4명의 후보 모두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엔 찬성'이지만, '원전 활용엔 이견'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다른 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중단 '재검토' 입장이지만/ '신규 원전'은 반대고 '가동 원전'은 사용 뒤 폐쇄라는 '감원전' 정책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공사 '전면 재개'를 주장하지만 '신규 원전'은 검토·'가동 원전'은 활용하겠다는 '친원전'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비슷한데, 원전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