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폐회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스피드스케이팅과 봅슬레이에서막판 '불꽃 승부'를 펼칩니다.
어젯밤 금의환향한 쇼트트랙 선수들은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올림픽 소식, 현장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중국 베이징입니다.
오늘 경기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매스스타트와 봅슬레이 종목이 예정되어 있죠?
[기자]
안방에서 짜릿한 메달을 안겼던 종목인데요.
베이징에서도 평창에 이어 어게인 평장을 외치게 됩니다.
먼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인데요.
남자부의 이승훈-정재원, 또 여자부의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나섭니다.
매스스타트는 400m 롱 트랙을 16바퀴 도는 경기장이 더 큰 쇼트트랙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우리는 쇼트트랙 선수라서 곡선에 유리합니다.
특히 뒤쪽에서 체력을 비축하다 추월하는 센스, 여기에 경음까지 장착해서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만 34살입니다.
어느 덧 네 번째 올림픽인데요.
평창 때 이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빙속 3총사로 유명했던 이상화, 모태범이 해설을 하는 가운데 메달 하나를 추가하면 이승훈은 모두 6개로 우리나라 동, 하계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오릅니다.
김보름 선수는 4년 전 이 종목 은메달을 따고도 직전에 있었던 팀 추월 때 불거진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으로 눈물을 쏟으며 큰절을 했었는데요.
국가대표를 박탈하라는 60만 명의 서명이 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왕따 주행은 없었고 노선영 선수의 폭언이 인정된다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고 마음의 짐을 덜었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썰매팀은 오늘, 내일 마지막 종목인 봅슬레인 4인승에 나섭니다.
파일럿 원윤종이 모는 4인승, 4년 전 은메달을 땄었죠.
이번에는 홈 트랙이 아닌 데다가 10년 가까운 호흡을 맞췄던 브레이크맨 서영우 선수가 막판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춤한 상태입니다.
실수 없는 깔끔한 레이스를 노리고요.
차세대 파일럿으로 알려진 석영진 팀도 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쇼트트랙팀은 말 그대로 금의환향했는데요.
그런데 방역수칙 때문에 선수들의 목소리를 직접 ... (중략)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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