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려 재택치료 중이던 생후 7개월 남자아이가 상태가 악화해 4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그제(18일) 밤 8시 반쯤 수원시 장안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재택 치료 중이던 생후 7개월 A 군이 경기를 일으킨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이송할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확진자 수용이 불가능하거나 수용이 가능하더라도 응급실에 다른 환자가 있어서 남는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 10여 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A 군은 신고 40여 분 만에 10여km 떨어진 안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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