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여야, '수상한(?) 선거 사무소' 정체를 밝혀라? / YTN

YTN news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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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서로의 '수상한 선거사무소' 정체를 밝히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옆집에 비선캠프를 차렸다는,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속 논란이 있던 네트워크 본부를 이름만 바꿨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이 제기한 이재명 후보의 옆집 의혹,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이 후보의 옆집을 재작년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합숙소로 전세 계약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 후보 측근인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옆집 전세 계약 전부터 동호수를 지정하는 등 깊숙하게 관여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의 옆집에 사설 경호원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들이 목격됐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며 옆집이 "이 후보 비선 캠프 겸 사설 경호원 숙소로 활용됐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양수 /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 이재명 후보 옆집에 살던 부부는 성남시 산하 단체에 특채돼 이재명을 모를 수 없는 사람들이고, 리틀 이재명이라는 이헌욱 사장은 옆집을 동호수까지 찍어 전세계약 하라고 지시했고 이후 건장한 남성들이 들락날락했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미 언론 취재로 실제 거주자가 확인됐다면서 악의적이고 바보 같은 거짓말로, 허위사실 유포로 원희룡 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가담자를 고소 고발조치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건진법사의 무속논란으로 해체된 네트워크 본부가 이름만 바꾼 채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지난주 금요일 제작진이 직접 그 장소를 찾아가 봤는데요.

사무실에는 윤 후보 선거 홍보물이 잔뜩 붙어 있었고, 문에는 '밝은미래위원회'라는 명칭이 적혀 있었는데, 사무소에 있던 사람들은 이곳이 정식 선거 캠프라면서도 취재진을 보자 뿔뿔이 흩어지고 이름과 직책은 밝히지 않는 등 신분 노출을 꺼리는 모습이 석연치 않아 보였습니다.

건물 관계자는 문제의 사무실이 한 달 전쯤 문을 열었다고 말했고, 한 달 전은 논란이 된 윤 후보 캠프 네트워크본부를 해체한 시점이라 제작진은 의구심을 표했는데요.

민주당은 선관위가 당장 조사에 나서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조승래 /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현장 관계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식 선거 캠프라면... (중략)

YTN 윤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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