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만9,573명…다시 10만명 근접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9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소폭 증가하며 10만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480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9,573명 나왔습니다.

10만 명이 넘던 이틀 전과 비교하면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진 건데, 어제보다는 4천여 명 늘어 1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15만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 유입 129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480명을 기록했고, 사망자 수는 58명 새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2만1,700여 명, 경기 2만9천여 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9,09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6천명, 4천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재택치료자 수는 4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달 초 10%대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36%, 수도권 34%로 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에 달하고, 하루 확진자는 최다 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다음달 초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증가에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큰 유행을 거치며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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