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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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남·호남 거점 유세…"서해안 거점도시 육성"

연합뉴스TV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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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남·호남 거점 유세…"서해안 거점도시 육성"

[앵커]

대선을 보름 앞둔 오늘(2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라인'을 훑는 1박 2일 거점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조금 전 충남 당진에서 유세 무대에 올랐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충남 당진시 미소상가에 나와있습니다.

윤 후보는 조금 전 단상에 올랐고요,

추운 날씨에도 현장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 유세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곳 충남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만큼, 여야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데요.

윤 후보는 조금 전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솔뫼성지를 참배한 이후 곧장 이곳 시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곳에서, 360만 평의 석문국가산업단지 완공과 제2서해대교 건설 등을 약속할 예정이고요.

이후 서산과 홍성, 보령을 돌며 역시 이들 지역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힐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군산과 익산 등 전북 지역을 찾고요,

내일은 정읍과 목포 등 전남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후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DJ 정신' 계승을 다짐하며 국민 통합 메시지를 던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윤 후보, 공식 선거운동 이틀 차에도 호남을 찾았었는데, 오늘 또 호남을 찾네요?

오후에는 수도권 유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네, 윤 후보, 연일 호남 구애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호남 방문은 지난 16일 전주역 유세 이후 6일 만이고요,

지난해 11월 후보로 뽑힌 이후, 비공식 방문을 포함해 7번째입니다.

지역공약으로 꺼내든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안이 지역민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건데요.

오늘도 쇼핑몰 이슈와 함께, 호남에 기초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 등을 내세우며 여당의 '호남 홀대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당 차원에서도 호남 표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조금 전 별도로 흑산도를 찾은 데 이어,

오후엔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또 현재의 민주당이 그들의 본류인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잃었다는 비판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mail protected])

#유세 #대선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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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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