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5만8,0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만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며,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9만7천935명과 비교하면 6만70명이나 많은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1,486명으로 64.2%, 비수도권에서는 5만6,519명이 발생해 35.8%를 차지했습니다.
월요일이었던 어제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16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이달 말이나 내달 중 정점에 이르고,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는 14만∼2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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